예전에 테스트로 Cron을 하나 등록해서 썻었는데 이걸 지우려니까 도저히 찾아지지가 않았다.
이렇게 사람 미치게 지워도 생기고 Cron이 돌고 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론탭 리스트를 확인하여도 없다...
이게 뭘까 싶어 일단 fs_usage로 뭘로 호출되서 만드는건지 크론이 맞긴 한걸까라는 의심부터 출발!
sudo fs_usage > fs_usage.log
grep cron_test.log fs_usage.log
우선 fs_usage로 log를 찍어놓고 grep으로 한번 찾아봤다
이 만큼이 1분마다 반복된다 Automator에는 해당되는게 없기에 너무나 확실하게도 cron이다.
도대체 뭘까..
이 뒤로 삽질을 왕창했다.
- Spotlight의 Indexing 과정 중 cron script를 읽을 가능성이 있음
- bash 프로세스 추적
- lsof로 해당 파일 관련 프로세스 추적
- 온갖 cron으로 사용될 수 있는 디렉토리 탐색
- 크론 데몬이 캐싱되어있는 상태로 진행될 가능성 (재부팅 되도 계속 반복되기에 확률이 낮았음)
(프로세스 추적은 어차피 cron이라 끝나고 또 돌아서 트래킹도 어렵고, 찾아도 의미가 없었음..)
그러다 cron에 대해서 모르는게 있나 싶어 cron에 대해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 와중 대부분의 cron설정 관련 글에서 계정별로 cron을 설정하는 항목들이 있었다.
그런데 딱히 다른 계정이 있는건 아닌데.. 흠 이것도 아닌데 하는 순간 아차 싶었다
sudo crontab -l
아.... sudo를 안붙혀서 여태 못찾았구나...
바로 sudo crontab -e로 지워버렸다.
오늘도 즐거운 삽질 시간 ^^
이러면 다음에는 무조건 sudo도 확인하겠지? 허허..
+ 근황
사실 지금 xcode을 사용하면서 용량이 너무 넘쳐흘러서 256GB 맥을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 너무 버거워서 외장 SSD에 Developer 디렉토리를 옮겨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다.
사실 해당 용량이 문제인걸 알아내는것도 시간이 꽤 오래걸렸는데 이것도 포스팅 하고자 한다.
+ 각 디렉토리들이 뭐하는 디렉토린지도 좀 알아보려고 한다.
+ OmniDiskSweeper라는 툴을 발견했는데 너무 유용하다.
요즘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기싫어서 자꾸 개발이랑 환경설정으로 도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김에 여기에 영어 공부 내용도 적어볼까 싶다. (실력이 부끄러워 할지는 모르겠음 ㅋ)